
뇌는 주변 환경으로 부터 받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처리하고 해석하는 것을 책임지는 인체의 주요 기관으로 여겨져 왔다. 우리의 감정과 경험의 설치자 이자 의식과 사고의 센터이다. 그런데도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지만, 신체에서 오는 다양한 센서로부터 통증에 대한 인식을 조종한다.
뇌에는 수십억 개의 뉴런과 복잡한 네트워크가 있지만, 중추신경계에 통증 신호를 감지하고 전달하는 특수한 통증 수용체인 유해성 자극 신경수용체는 없다.

그래서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각성 상태에서의 뇌 수술인 '의식화 개두술(Awake craniotomy)'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말 그대로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두개골을 열고 뇌수술 하는것을 말한다.
2020년에 영국 잉글랜드 와이트섬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도 활동한 53세의 다그마 터너(Dagmar Tumer)는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동안 뇌수술을 받았다. 그녀의 오른쪽 전두엽에 종양이 자라고 있었고, 바이올리니스트인 터너는 이 종앙을 제거하기 위해 뇌 수술을 받아야 했다.
문제는 수술 시에 미세한 운동 기술과 근육 움직임을 조종하는 것을 책임지는 영역에 손상을 입히면 그녀는 더 이상 곡을 연주할 수없게 될 수도 있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런던에 있는 킹스 칼리지 병원의 외과의사들은 '의식화 개두술'을 시행했다.
미세 운동 조절 영역을 손상시키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술을 받는 동안 터너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도록 한 것
이다.
외과 의사들이 조심스럽게 종양을 제거할 때까지, 터너의 바이올린 연주는 의료팀이 실시간으로 그녀의 운동 기능을 모니터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과정을 통해 외과 의사들은 그녀의 음악적 능력을 조절하는 뇌의 어면 중요한 부분도 손상하지 않고 종양의 90%를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이렇듯 뇌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데, 통증을 인식하고 통증이 시작 되는 곳은 뇌라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처럼 스스로는 연주하지 않으나 개별 악기 파트를 원활하게 안내함으로써 음악을 만들듯이, 신체에서 오는 다양한 감각 입력으로부터 통증에 대한 인식을 만든다.
결국 다양한 감각을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Input을 주고
적절한 복용량을 주면서 더할것은 더하고 뺄것은 빼가면서
평가를 토대로 감각인풋을 줘보시길 바란다.
그것을 배우고 드릴을주고 트레이닝 방향을
잡아주는것이 바로 NRT이다
허리 뇌로 치료한다 전재형 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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